파리 생제르맹(PSG), 도르트문트와 격돌한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서 아쉽게 패배

입력
2024.05.02 07:50


유럽 축구의 중심에서 열린 이목을 끄는 경기에서, 프랑스의 축구 대표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 불운한 패배를 맛보았다. 한국의 떠오르는 축구 선수 이강인은 예상과 다르게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의 홈 경기로 치러진 이 대결에서 PSG는 니클라스 퓔크루크에 의해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PSG는 이에 따라 오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반전을 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PSG 감독 루이스 엔리케는 이강인 대신 우스만 뎀벨레를 필두로 한 공격진을 배치했으나, 도르트문트의 고집스러운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 전략 앞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PSG는 전반적으로 주도권을 쥐려 노력했으나, 도르트문트의 빠른 역습과 철저한 경기 운영에 방해를 받았다. 특히,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퓔크루크는 첫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초반 골 이후,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워 동점 골을 노렸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후반에 들어와서도 도르트문트의 견고한 방어벽을 뚫지 못하고,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비록 이번 UCL 준결승 1차전에서는 패배했지만, PSG는 이미 리그1에서 12번째 우승을 확정 지으며 파리의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를 이뤘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남은 시즌을 긍정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파리에서 열릴 2차전에서 PSG가 어떤 전략으로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를 좁히고, 결승행 티켓을 따낼지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AP,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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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발걸음
    좋은..승부였습니다
    1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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